[조은뉴스=오재현 기자]  배우 민성욱이 더욱 더 적극적인 ‘공경장’으로 변신했다.


KBS2 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 (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 에서 ‘공경장’ 역으로 분해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배우 민성욱이 ‘소극 공경장’ 에서 ‘적극 공경장’ 으로 180도 달라진 태도를 드러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14회에서 공경장은 회의를 할 때, 사건을 탐문 할 때 그 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들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그는 바바리맨 관련 회의를 시작하며 사건 내용을 브리핑 하는 우성하 경감 (박병은 분)의 말을 열심히 듣고 적는 것은 물론 “검사장, 의사, 교사, 교장까지 있었습니다.”라고 답하며 보다 적극적으로 회의에 참석하는 면모도 보였다.

이어 회식 얘기를 하는 신나라 순경 (민아 분) 에게 지금 상황에 대해 다시 경각심을 불어넣으며 유들유들했던 그에게서 카리스마를 느끼게 했다. 또한 사건을 탐문하는 과정에서도 누구보다 가장 먼저 앞장서며 범인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아내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모습 등 캐릭터의 변화된 부분들을 베테랑 연기자답게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공경장이 눈에 불을 키고 나서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바바리맨 사건이 단순함을 넘어 점점 더 위험한 수준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인지한 2팀에서 범인의 실체를 파헤치고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S2 TV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수, 목 밤 10시에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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