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개 지자체 700여명 참석해 2018 교부세 운영방향 의견수렴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국 243개 지자체 예산담당 공무원 700여명이 참석하는 ‘2018년도 지방교부세 제도 운영 연찬회’가 12~13일 이틀 간 군산에서 개최된다.

행정안전부와 전북도, 군산시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연찬회는 2018년도 교부세제도 운영방향 설명 및 실무능력 증진,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상길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교부세제도 운영방향 설명 및 보통・특별・부동산교부세의 세부적 운영 제도, 교부세 감액제도 등에 대한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동국대학교 행정학 전공교수인 곽채기 교수를 초대해 지방재정분권 특강시간을 가져 현 정부에서 강조되고 있는 지방분권의 핵심인 지방재정분권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이어진다.

한준수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에서 이런 전국적인 행사가 열려 매우 기쁘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관계 공무원들의 실무능력 제고는 물론 요즘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지방분권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전국에서 7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연찬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사전에 참석 시・군에게 관내 숙박 및 음식점 정보를 배포했으며 시도별 연락을 통해 불편함이 없이 연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 진행으로 주차 등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에 대해 시민들께 양해를 바라며, 앞으로도 모든 행정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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