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그루터기 청년봉사단은 탈북민과 함께 하는 2018년국제어린이마라톤을 성료했다.

이번 7일 오전 10시 부산시민공원에서 「2018년 국제어린이마라톤-어린이나눔축제」에 그루터기청년봉사단과 함께 그루터기청소년봉사단은 예평국제학교 탈북민학생들과 총39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축 마라톤 코스(4㎞)를 함께 완주하며 하나가 됐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참가비와 간식은 IMMANUEL청년단과 사하구 JMP한의원 전건태 원장이 후원했고, 행사후 햄버거세트를 봉사단과 탈북민 학생들이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매월 첫째 둘째주 토요학교 교육재능기부(서밋치유집중학교)를 진행하고 있는 그루터기청년봉사단은 그동안 이리나 교사가 교육한 율동을 탈북학생들이 현장에서 선보이며 그 뜻을 더했다.

현재 그루터기청년봉사단(이승철 부장)은 탈북민 초등학생 10여명이 거주하는 기숙형 대안학교 예평국제학교(나영수 이사장)에서 독서반, 율동반, 미술반, 체육반, 푸드아트테라피반 수업을 진행중에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세이브더칠드런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 참가비는 아프리카 말리와 방글라데시의 5세 미만 영유아 살리기사업에 전액 사용되며, 참가자에게는 완주 기념 메달, 자원봉사 확인증, 기념품 등을 지급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