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바르게 살아야 복을 받는다. 다른 사람이 한평생 각고의 노력으로 이루어놓은 한자속독. 2004년 세상에 처음 내놓았을 때 아무도 한자속독의 우수함을 이해 못하고 「우리 아이는 한자도 모르는데 무슨 속독이냐」등 빈정대기까지 했다.

그래서 2004년 9월부터 신문, 라디오, 잡지, TV, 인터넷 등에 광고, 2018년 4월 현재까지 37억의 광고비가 지출되었고, 무엇보다 한자속독™의 교육효과가 탁월하여 2013년부터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KBS 아침마당에도 방송될 정도로 전국 초등 방과후 대표브랜드가 되었다. 한 초등학교에 수강생이 100명이 넘어 대기자가 수십 명씩 있는 학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 인기에 편승하여 유사 한자속독이 나타났다. 내용은 최정수한자속독™과는 완전히 다른 엉터리 한자속독으로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기에 한자속독 이름 사용하지 말라고 소송 제기했으나 한자속독이란 낱말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그러나 한자속독이란 과목을 아무도 이해 못하는 때에 한평생을 바쳐 이루어놓은 한자속독 이름을 도용하는 것은 법을 떠나 교육자의 양심으로 본다면 아주 파렴치한 행동이다. 한자속독이 인기가 없으면 이름을 사용하라고 해도 안할 것 아닌가. 한자속독 이름 도용한 것을 부끄럽게 생각해야 될 텐데 마치 유사 한자속독 측에서 큰 성공이나 한 것처럼 또 우리가 무슨 약점이나 있는 것처럼 선전하고 있으니 참 가소롭다.

법원판결은 한자속독이란 낱말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아직 대법원 판단이 남아있지만 법을 떠나 교육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한자속독 이름을 도용하는 자들은 정말 나쁜 자들이다. 최정수한자속독™이 KBS에 세차례 방송, 서울경제TV 두 차례 방송, 각종 언론에 계속 그 우수성이 보도되고 있으니 슬쩍 무임승차하여 한자속독 이름 사용하는 행위를 부끄럽게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다.

더 중요한 것은 제가 한평생 연구한 한자속독 교육과는 완전히 다른 엉터리 한자속독 내용으로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으니 그 죄를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묻고 싶다.

*유사 한자속독으로 피해 본 학생들과 지도 선생님들의 피해신고 받습니다. 올바른 교육을 위하여 뜻을 모아봅시다. 감언이설에 더 이상 속지 맙시다. 언제라도 돌아오세요.

한자속독 교수 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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