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단장 김성민, 철학과 교수)이 3월 27일 교내 산학협동관에서 민주평통 황인성 사무처장을 초청, ‘평화통일 공감 리더십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지역회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아카데미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시 25개 지역협의회 중에서 3권역인 광진구협의회, 성동구협의회, 서초구협의회, 강남구협의회, 송파구협의회, 강동구협의회 소속 104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여했다.

황인성 사무처장은 특별 강연을 통해 통일관련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과 공동으로 아카데미를 진행하게 된 것에 대해서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한반도 정세의 변화와 평화 정착을 견인하기 위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민 통일인문학연구단 단장은 격려사에서 “평화통일 리더십 아카데미에 머물지 않고 다양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을 위한 자문위원님들의 역량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열린 27일을 시작으로 5월 29일까지 ‘동북아 국제질서와 문재인정부의 한반도 정책’, ‘영상으로 보는 북한’, ‘토크/정책포럼 : 김용현, 이정철’, ‘분단 트라우마’, ‘통일인문학’, ‘통일국민협약’, ‘한반도 신경제지도’, ‘남북 경제협력과 민족화합’, ‘김정은 체제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9주에 걸쳐 10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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