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양산시 상북면기업체협의회(회장 이용덕)에서는 관내 저소득가정 자녀 5명에게 장학금 600만원 및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전달식을 3월 28일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학생 한명당 2018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월 10만원씩 연간 120만원을 본인 통장으로 후원하게 된다.

상북면기업체협의회는 ㈜유성엔지니어링, ㈜케이지, ㈜정관, ㈜성창정밀 등 관내 54개 기업체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업체들은 왕성한 기업활동으로 상북면 발전을 도울 뿐 아니라 매년 저소득가정 및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며 타 단체에 모범이 되고 있다.

기업체협의회 이용덕 회장(㈜유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은 "이번 장학금 전달로 성실하게 공부하고 있는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양산의 큰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양산면소 안에 환경이 열악한 중고등학생 소년소녀가장 위주로 복지과에서 추천한 학업 우수자에게 기업인들의 격려차원으로 장학금을 전달한다. 앞으로 상북면기업체협의회 내 임직원 자녀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 있다. 상북면기업체협의회는 올해 60개사까지 늘어나는 추세이고 사무실도 별도로 개설할 예정이다."며 이 회장은 강조했다.   

김종욱 상북면장은 "장학금 수여 학생들이 기업체협의회의 큰 뜻에 따라 지역을 사랑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이며, 아울러 나눔을 실천해주신 뜻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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