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12월11일까지, 무허가 제조행위 등

[조은뉴스(광주)=조순익 기자]   광주광역시는 김장철을 앞두고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김치류, 젓갈류, 고춧가루, 가공소금 등 성수식품 제조ㆍ가공업소에 대한 전국 합동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30일부터 오는 12월11까지 시.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편성된 3개반 20명의 점검인력을 투입해 김치류, 젓갈류, 양념다대기, 고춧가루, 가공소금 등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11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무신고 제조행위 ▲무표시 제품 및 공업용 소금 사용행위 ▲원재료 등 사용원료의 적정 여부 ▲원료 및 시설 위생적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행정 조치하고, 주요 위반사항은 언론에 공개해 영업자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킬 방침"이며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압류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할 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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