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포럼 주최 초청강연서...

[조은뉴스(광주)=조순익 기자]   민주당 광주 북구을 김재균 국회의원은 지난 27일 북구 광주미래포럼이 주최한 초청강연회 및 워크숍(샤론웨딩문화원, 북구 소재)에 참석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광주미래 연다”는 주제로 광주산업의 체질개선과 2009년 한 해 동안 쟁점이 되고 있는 최근 사회 쟁점이 되고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날 광주미래포럼 신동백 공동대표는 “내년 지방자치선거의 중요성은 광주의 미래가 달려있는 중차대한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제한 뒤, “한국사회에 내재된 문제점을 공유하고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기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강연회를 열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강사로 나선 김재균 의원은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는 정부의 4대강사업 사업의 문제점을 강도 높게 비판한 데 이어, 세종시 이전과 관련해 MB정권이 수차례 말 바꾸기한 사례를 들어가며 국가균형발전을 파괴하려는 철학도 비전도 없는 정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의원은 또 세종시 문제는 공공기관 이전과 국가균형발전과 연결되어 있는 중차대한 문제라고 분명한 입장을 밝히면서 “민주당은 세종시의 원안 추진을 위해 ‘세종시법 개정안’을 강력 저지하는 등 모든 투쟁을 벌일 것”이라면서 광주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호소하기도 했다.


특히, 한전이전 문제를 재차 거론하며, “한전이 정부의 눈치만 보며 나주로의 이전을 늑장대응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광주ㆍ전남시도민과의 약속을 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한전 이전의 조속한 매듭을 촉구했다.

또한, 언론악법 전면 재개정의 당위성과 함께 국회에서 재논의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의원은 광주산업경제와 관련하여 언급하는 자리에서 “동북아 최첨단중심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는 광주산업의 난맥상과 비전을 점검하고 지역경제의 열악함과 구조적 체질 개선을 위해 지식경제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분명히 했다.

김의원은 광주경제산업 발전과 관련하여 “클린디젤자동차, 반도체 조명, 가전로봇산업이 시동을 걸었다”면서 “광주지역산업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광주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체력 강화를 위해 광주시민이 나서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의원은 지난해 지식경제위원회 예ㆍ결산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광주지역 신성장동력산업에 6,900억의 예산을 확보해 광주산업비전에 새로운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이날 강연에는 포럼 회원과 지역민들 1백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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