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1회 정부혁신전략회의.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 정부의 최우선의 혁신목표를 한마디로 압축하면 정부와 공직의 공공성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의 수준은 매우 높은 반면 정치와 행정 수준이 오히려 크게 뒤떨어진다’며 “국민은 수준에 맞는 정부 가질 자격 있고, 또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국민의 수준과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정부혁신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정부의 최우선 혁신목표, 공직의 공공성 회복”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으로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합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할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은 올해 대통령 신년기자회견(1.10), 국무회의(1.16), 장차관 워크숍(1.30) 등에서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정부가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22년까지 OECD ’더 나은 삶의 질 지수‘ 및 정부신뢰도 10위권 진입, 국제투명성기구(TI) 부패인식지수 20위권 진입을 목표 했다.

※ OECD 더 나은 삶의 질 지수: (‘17)38개국 중 29위 → (’22)10위권 진입

※ OECD 정부신뢰도: (‘16)35개국 중 32위 → (’22)10위권 진입

※ TI 부패인식지수: (‘17)180개국 중 51위 → (’22)20위권 진입

더불어 정부혁신의 비전은 국정목표인 “국민이 주인인 정부”의 실현하는 것으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수립한 3대 전략은 아래와 같다.

①‘정부운영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한다.

②‘참여와 협력을 통해 할 일을 하는 정부’를 구현한다.

③‘낡은 관행을 혁신하여 신뢰받는 정부’를 구현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계획대로 정부혁신이 잘 실현돼서 국민들께서 달라진 정부를 체감할 수 있길 바랍니다. 대통령이 바뀌니 공직자 모두가 달라지고 공직문화도 확 바뀌었다는 평가를 받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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