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마알이,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에 인천 계산동 지체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위한 기부금 전달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대도시 혁신과 상호 공유를 이념으로하는 민간임대주택사업 기업 마이마알이가 ‘주거환경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 캠페인의 첫 수혜자는 인천 계산동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와 언어장애를 겪고 있는 김철민 씨(가명)였다. 그는 10년 전 교통사고로 척추가 골절되었고 그 후유증으로 지체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 게다가 후두암으로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조차 할 수 없게 되었다. 간병과 가사를 책임지며 일을 하는 아내의 급여만으로 4인 가족이 생활하기란 빠듯했다. 다세대주택 반 지하의 열악한 환경은 투병생활을 더욱 힘들게 만들었다.

이번 캠페인은 5일까지 기부플랫폼 쉐어앤케어와 함께 페이스북을 통하여 홍보되었으며, 1000여명의 페이스북에 공유되어 약 66만명에게 확산됐다. 공유기부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로 기부자들의 돈이 아닌 공유만으로 기부금액이 쌓이며, 기업이 기부금을 후원하는 형태다. 김씨의 사연을 들은 많은 이들이 공감하였고 마이마알이가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로 전달한 후원금은 다세대 주택에서 곰팡이와 습기, 냉기 속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씨 가정의 도배, 장판, 곰팡이 제거 및 창틀 교체에 사용될 예정이다.

네트워크 김병로 국장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페이스북 사용자의 착한공유를 통해 모두 한마음이 되어 멋진 일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사례자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