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5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청소년진로지원 스피치교육 및 미술치료 실시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17일 센터 교육실에서 전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청소년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청소년 진로지원 프로그램’의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10회기 동안 진행되는 올해 청소년 진로프로그램은 스피치교육과 미술치료를 통한 집단 상담과 현장직업체험, 잡월드 체험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진로로 고민하는 청소년 20명이 참여해 목소리 진단과 발음연습, 감정조절 및 감정표현법, 프리젠테이션 기법 등 스피치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집단미술치료를 통해 자신의 성향, 자신의 장․단점 통한 강점 찾기, 심리 및 적성검사를 통한 자기진로탐색을 통해 미래의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지영 학생(중2)은 “평소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 스피치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길러서 멋지게 발표할 생각에 벌써 마음이 들뜬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신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자녀 및 중도입국자녀, 학교이탈자녀 등에 대한 언어교육, 진로지도, 심리·정서 상담, 직업능력 및 사회적응력 향상지원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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