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하 전지협)가 12일(월) 13시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식장산관에서 전병노 이사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초청 외빈 등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제16차 정기총회는 전국의 2000여 회원들을 대표하는 200여명의 대의원 및 내외빈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사전행사로 삼희지역아동센터 윤휘찬 선생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소프라노 김미경, 테너 신하섭 선생의 감동과 열정의 무대로 총회의 막을 열었다.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전병노 이사장(전지협) 인사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격려사(서면),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과 자유한국당 이장우, 정용기 의원의 서면 축전,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오승환 회장 축사(대전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이경희 회장 대독),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 축하 영상, 알찬마루상(보건복지부장관상), 사회복지계 단체장 표창장(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미담사례시상, 공로·감사패 전달, 2017년 전지협의 활동 영상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2부 제16차 정기총회는 2017년 사업보고와 결산 승인, 2018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승인, 사외이사 4명에 대한 선임, 정관개정(안) 승인 등의 안건이 처리되었다.

전병노 이사장은 총회 인사말을 통해 “제16차 정기총회가 대전지역 회원님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차질 없이 진행된 점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현 정부가 올해부터 더욱 촘촘한 방과후 아동돌봄 정책의 추진을 위해 돌봄체계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올해 우리 지역아동센터의 정체성과 역할에 대한 고민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또한 전 이사장은 “우리 협의회는 지역아동센터가 1차적 사회적 안전망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책임 있는 행동과 실천을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는 축하영상을 통해 “지역아동센터가 지역사회 아동 돌봄의 역할이 크다”며 “정부의 지원이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점에 대한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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