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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 꿈꾸자(2)] 김진홍의 아침묵상
2018년 03월 14일 (수) 07:05:22 김진홍 목사
   

나는 30세에 청계천 빈민촌에 들어가 선교사역을 시작한 이래 숱한 경험을 하였다. 때로는 실패하고 때로는 성공도 하였으나 실패한 경우가 훨씬 많았다. 실패한 경우가 많았으나 그렇다고 후회하는 것은 아니다. 실패를 통하여 자신의 한계를 알게 되고 실패를 쌓으면서 나 자신이 조금씩 성장케 되었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일의 앞뒤를 살필 수 있게 되고 인간적으로 철이 들 만하게 되니 나이가 70에 이르게 되었다.

70세가 되면서 나는 남은 세월을 좀 더 보람되게 값지게 보낼 다짐을 하면서 3가지 결심을 하게 되었다.

1) 늙어서 일하자
2) 늙어서 꿈꾸자
3) 늙어서 공부하자

첫째번의 <늙어서 일하자>에 대하여는 어제 글에서 적은 바이다. 오늘은 두 번째인 <늙어서 꿈꾸자>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우리 사회에서 늙은이들은 할 일 없이 멍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경우가 흔하다. 이젠 늙었으니 내가 할 일은 없다 내 한 몸 편하게 살다 가자는 식으로 나날을 보낸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늙은이는 평생토록 쌓은 경험이 있고 노인의 지혜가 있기 마련이다.

그런 경험과 지혜를 보람 있게 활용치 못한 채로 허송세월을 보낸다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노년에 그렇게 보람 있게 알차게 일하는 일꾼으로 살지 못하는 것은 꿈이 없는 탓이다. 나이를 잊고 자신을 헌신할 수 있는 꿈이 없으면 노년에 열정이 솟아나지 않는다. 꿈이 있는 노인은 자신의 꿈을 성취하기 위하여 자신을 던진다.

그런 꿈은 어디에서 오는가? 왜 어떤 노인은 꿈이 있고 어떤 노인은 꿈이 없이 무료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가? 사도행전 2장에서 일러 준다. 성령을 받으면 늙은이들이 꿈을 꾸게 된다고 일러 준다.

   
  ▲ 금식수련회 첫날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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