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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5월 정상회담···“한반도 평화 일궈낼 역사적 이정표”
4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2018년 03월 10일 (토) 09:32:26 이관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이 5월안에 열린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9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 뒤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가능한 조기에 만나고 싶다는 뜻을 표명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항구적인 비핵화 달성을 위해 김 위원장과 5월안에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발표했다.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9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 뒤 북미정상회담 성사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두 분이 만난다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설 것이고 5월의 회동은 훗날 한반도의 평화를 일궈낸 역사적인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두 분 지도자의 용기와 지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 제의를 흔쾌히 수락해 준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은 남북한 주민, 더 나아가 평화를 바라는 전세계인의 칭송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면담 장면.(사진=청와대)  

이어 “우리 정부는 기적처럼 찾아온 기회를 소중히 다뤄나가겠다”면서 “성실하고 신중히, 그러나 더디지 않게 진척시키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오늘의 결과가 나오기까지 관심과 애정을 표해준 세계 각국 지도자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의겸 대변인은 “4월 말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만들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준비위원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준비위원회의 중요 임무는 4월 정상회담에서 남북관계의 발전을 이끌어갈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고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남북 양쪽의 고위급 실무회담에도 참여한다”고 덧붙였다.[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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