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부산시는 12월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각 보건소 및 정신보건시설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09년도 정신보건사업 발전대회를 개최한다.

부산광역시정신보건센터(센터장 김철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09년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정신보건사업 결산과 함께 축하공연, 우수사례 발표회 등을 통해 정신보건시설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준비하였다.

주요 내용으로 오후 9시 30분부터 △개회식 및 기념사 △정신보건관련 전문가 특강에 이어, 오후 1시부터 △축사 및 우수기관 시상 △정신장애인 합창단 등 축하공연 △2010년도 정신보건사업안내 △우수 정신보건사업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의 세계적 동향’이라는 주제로 정신보건 WHO협력기관장인 황태연 박사의 특강이 준비되어 있으며, 2009년 정신보건사업 추진실적이 우수한 5개 기관을 선정하여 포상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2010년 부산광역시정신보건센터 확대개편에 발맞춰 시민들과 함께하는 폭넓은 정신보건사업 추진을 통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우울증과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정신장애 및 정신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여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는 한편 △정신장애인에게 정신장애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와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정신보건센터는 현재 6명의 전문인력을 보유한 기본형 시설에서, 2010년부터는 국비지원 확대를 통해 정신과 전문의를 포함하여 15명의 전문 인력이 근무하는 광역형 시설로 확대 개편하여, 전화상담과 홍보 및 교육사업 등 기본적인 정신보건서비스 이외에 정신질환 관련 문제에 대한 24시간 위기개입 활동, 노숙 정신질환자관리와 시민들에 대한 체계적인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종합적인 정신보건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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