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유망 기술·산업 선정, 향후 10년 로드맵 공개

한국생산성학회(회장 문형남)와 국제미래학회(회장 이남식)는 2월 22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에서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는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정부가 아직 우리나라 4차산업혁명의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상황에서 두 학회가 오랜 연구 끝에 4차산업혁명 시대에 유망한 기술·산업 17개를 선정해서 향후 10년간 로드맵을 그려서 발표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는 정갑윤 국회미래정책연구회 회장, 노웅래 국회의원, 이남식 국제미래학회 회장, 문형남 한국생산성학회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다.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 심재철 국회부의장,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진대제 국제미래학회 자문위원(전 정통부장관),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원장(한세대학교 교수), 양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차원용 아스팩기술경영연구소 대표 등이 주제 발표를 한다. 주제 발표 후에는 이남식 국제미래학회 회장 사회로 주제 발표자 및 강건욱 서울대 교수(헬스캐어), 황일순 서울대 교수(에너지), 이창원 한양대 교수(생산성혁신, 한국생산성학회 차기 회장), 이재관 자동차부품연구원 본부장(미래자동차) 등이 패널토론을 한다.

이번 행사 공동기획자이며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마스터플랜’의 공저자인  한국생산성학회 문형남 회장(숙명여대 정책산업대학원 교수)은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5개국중 28위로 매우 낮아서 생산성 향상이 시급하다.”말하며, 이번에 “민간에서 심혈을 기울여서 정부보다 먼저 마련한 ‘4차산업혁명 마스터플랜’을 정부는 적극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는데, 참석 희망자는 한국생산성학회 홈페이지(www.kpa1985.or.kr)에서 회원 가입한 후에 이메일(kpa1985@nate.com)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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