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86% 달성해 여가부 장관상 수상

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최문용, 이하 과기여성새일센터)가 2017년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상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되어 8일 여성가족부장관(장관 정현백) 표창을 받았다.

여가부가 매년 실시하는 이번 평가에서 과기여성새일센터는 이공계 여성을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분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련 기업에 취업할 수 있게 지원하여 86%로 취업률을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높은 취업률을 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수료생들의 이력과 전공에 맞는 일자리 추천 및 센터와 구인기관 네트워크로 인한 알선 연계, 모의면접 지도, 자기소개서 첨삭 및 동행 면접 수행 등 과학관련 전문역량을 갖춘 취업상담사의 일대일 맞춤 전문 관리와 고용유지를 위한 직장적응 사후관리 덕분이었다.

과기여성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서비스 발전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한 ‘2017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사후관리 최우수상, 직업교육훈련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최문용 센터장은 “과기여성새일센터에서 운영하는 이 교육과정은 총 200시간 중 50% 이상이 HPLC, GC 기기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취업 전 실제 기기를 다뤄볼 수 있고 교육생 본인이 실험 결과를 스스로 해석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제약·바이오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24명 중 22명이 유관기업에 취업하였으며 바이오 품질관리(QC) 분야 ‘제약·바이오 분자진단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24명 중 19명이 국내 중견제약 회사로 취업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말했다.

전국 15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사업 운영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된 곳은 2개 기관이다. 평가항목은 사업수행 역량과 상담서비스, 직업훈련, 취업성과, 사후관리 등이다.

과기여성새일센터에서는 4월부터 제약·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과정(품질관리/분자진단), IP-R&D 전략 전문가 과정 총 3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고부가가치 직업 훈련 과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현업 전문가의 특강,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개선하였다.

과기여성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미취업,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해 2014년 8월부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센터장 한화진, WISET)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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