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마을은 동두천 숲 속에서 15차 융복합녹색산업(融復合綠色産業)을 추구한다.

15차 융복합녹색산업이란 무엇인가?

1차 산업인 농업, 임업으로부터 5차 산업인 문화관광산업, 생태산업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이 한 곳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며 최대 효율을 올려 나가는 산업을 우리는 15차 융복합녹색산업이라 일컫는다.

1차 산업 + 2차 산업 + 3차 산업 + 4차 산업 + 5차 산업 = 15차 산업

독일과 스위스의 경우 산림자원학과가 최고의 인기학과이고, 산림자원 관리사가 최상의 직업이다. 우리 실정과는 너무나 차이가 난다. 독일과 스위스에서 산림자원 분야가 그렇게 중요시 되고 있는 이유는 산림업이 요람(유치원)에서 무덤(숲 수목장)까지 생애주기별 15차 융복합녹색산업으로 부상하여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격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15차 융복합산업은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산업분야가 되고 있다. 자연과 환경과 동식물과 사람이 공동체로 연대하여 공생 발전하여 나가는 산업, 곧 15차 융복합녹색산업이 인류의 미래를 이끌어 주는 비전이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15차 융복합산업이 가장 이상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현장이 숲이다. 동두천은 지리적 특성과 자연적 조건으로 볼 때 이런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최고의 적지이다. 동두천은 6개의 산으로 둘러싸인 도시인데다 반세기가 넘도록 미군이 도시의 절반을 차지하고 주둔하였기에 이들 산들이 훼손되지 아니하고 잘 보존되어 있다. 그래서 농림업의 15차 융복합녹색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