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라면 잘 풀려요’ 콘서트 수익 성품 기탁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군산시 진포문화예술원은 지난 4일 콘서트 수익 물품 라면 327박스와 화장지 111묶음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진포문화예술원은 지난 4일 ‘함께하면 잘 풀려요’라는 재능기부 형태의 콘서트에서 공연입장료로 들어온 물품과 문화예술을 후원하는 개인과 단체들로부터 기부 받은 성품들을  설 명절을 맞아 군산의 사회복지시설(단체)와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하였다. 

이번 콘서트는 진포문화예술원 주최로 군산 시민예술촌에서 국악·댄스·퓨전음악·비보이·탈춤·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진행되어, 남녀노소 연령제한 없이 자유롭게 라면 1봉지, 화장지 1롤 이상을 입장료로 받아 콘서트를 즐기면서 기부도 참여하는 ‘기부와 나눔의 축제장’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꾸며졌다.

공연을 기획했던 박양기 군산시민예술촌장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예상보다 많은 성품을 나눌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추진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나눔의 기쁨을 전했다. 

김장원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기부&나눔 콘서트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사랑, 봉사, 배려를 생활 속에서 실천해 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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