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오재현 기자]  8,90년대초 영화배우로 활동하면서 2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던 영화배우 이한숙이 트로트 가수 이설로 돌아왔다.


1986년 개봉된 영화 '공포의 외인구단'에서 '동기엄마'역으로 출연해 인기몰이를 했던 가수 이설은 당시 종로의 유명한 작곡자로부터 목소리가 중저음이라 문주란 같다며 노래를 해보자고 섭외를 받았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선 듯 나서지를 못한 채 그동안 계속 마음에 담아두고 지내오다 지난 2016년 8월 직접 작사한 데뷔곡 '쏴쏴쏴' 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트로트 가수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음반을 내고 활동한지 10개월만에 장안의 화제에 오르기 시작한 이설은 2017년 2월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연예인 올스타상 시상식에서 동상 수상 및 정통트로트인기가수상 등 많은 상을 받았으며, 유튜브 조회수 1만3000회를 돌파, 태진노래방 등 노래방인기곡에 등극하는 등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데뷔곡 '쏴쏴쏴'를 중국어로도 녹음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가수 이설은 트로트 가수로서 제2의 인생서막을 연 데뷔곡 '쏴쏴쏴'(이설 작사, 김진오 작곡) 외에도 '내남자'(이설 작사, 김재규 작곡), '오륙도사랑' 등을 연달아 히트 시기며 가요TV-K뮤직스타 쇼, 복지TV-베스트가요 쇼 등에 출연해 거침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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