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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성화, 소달구지 타고 횡성을 밝히다
소달구지 활용한 이색 봉송으로 횡성 한우 세계에 소개
2018년 02월 01일 (목) 07:42:57 이승연 기자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란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전역을 수놓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31일(수) 횡성에서 봉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해 11월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경기도 등 대한민국 전국을 달리고 있는 성화는 봉송 92일째를 맞아 한우의 고장 횡성을 찾아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했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31일 횡성에서 봉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증기기관 열차, 말, 거북선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탈거리를 활용해 봉송된 성화의 불꽃은 횡성에서 소달구지를 이용한 봉송으로 명품 한우를 전 세계에 알렸다.

달구지는 소나 말이 끄는 짐수레를 일컫는다. 지금은 추억의 산물이 되어 버린 소달구지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물품 이동 수단 중 하나다.

이날 성화의 불꽃은 횡성읍 섬강둔치 다목적경기장에서 섬강테니스장까지 소달구지를 타고 가는 이색 봉송을 통해 한우의 고장 횡성을 세계인들에게 소개했다.

성화의 불꽃은 이날 둔내면 자포1리 마을회관을 출발해 둔내중학교, 섬진강둔치 등을 지나 횡성군청까지 36.2km 봉송됐다.

횡성군 봉송에서는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를 비롯해 장애인들을 위해 힘쓰는 이 등 44명의 주자가 참여해 올림픽 붐을 조성했다.

이날 봉송에는 박순업 횡성군 문화원장, 대한민국 컬링 1세대 선수인 홍준표, 라크로스 국가대표 유민재 선수와 루지 국가대표 성은령, 조정명 선수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성화봉송단은 횡성 행정의 중심지 횡성군청까지 달린 후 이날의 봉송을 마무리했다.

횡성군청에서는 17시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대한 지역축하 행사가 펼쳐졌다.

행사에는 비보이 공연과 함께 횡성 오케스트라의 감미로운 공연 등이 진행돼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LED 인터렉티브 퍼포먼스가 행사장을 풍성하게 꾸몄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소달구지를 이용한 이번 봉송은 옛 이동 수단을 알림과 동시에 횡성이 자랑하는 명품 한우를 소개한 시간이었다며 남은 기간에도 평창 동계올림픽 붐 조성과 각 지역이 자랑하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소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시청을 원한다면 유튜브에서 ‘성화봉송 생중계’를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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