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온라인뉴스팀]   강원도는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와 영월군 수주면 운학리를 연결하는 지방도411호선 8.0km와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에서 정양리를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88호선 6.24km 구간에 대한 개통식 26일 가졌다.

개통식에는 김진선 도지사와 각 지역 시장·군수를 비롯, 유관기관 단체 및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그 동안 김 도지사는 도정목표인 도내 2시간대 생활권 확충을 위한 터널화 길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하여 터널화사업 총 60개소59.3km 중 금년도에 고일재, 청령포터널 등 5개소 5.9km를 개통하여 전체 30개소 41.7km를 개통하는 등 큰 결실을 거두고 있다. 

앞으로도 현재 실시설계중인 있는 홍천 백양치(740m), 평창 밤재(890m), 춘천 새밑(2,020m), 화천 숙고개(240m)가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착공하여 도정목표를 조기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고일재구간은 터널 640m와 교량 5개소를 포함하여 총연장 8.0km를 2차로로 개량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83억원을 투자, 2002년에 착공하여 개통하였고 부대시설 등 잔여공정은 내년까지 마무리 된다. 

이 노선은 1995년도에 지방도로 지정되었으나 도로가 개설되어 있지 않아 영월군 강림면과 영월군 수주면 등 2개 군간의 생활권이 단절되는 불편을 겪고 있었으나 도로개통으로 황둔에서 안흥까지 원주를 경유하여 85km를 우회하던 것을 8km로 단축, 자동차로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지도88호선 영월~정양간은 터널 2개소 1,863m, 교량 7개소 1,252m를 포함하여 총연장 6.24km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1,893억원을 투자, 2002년에 착공하여 7년 8개월 만에 4차선공사를 마쳤다. 

이 구간의 개통으로 거리는 2.56km가 단축되고 시간상으로는 약 11분 단축되어 수송 및 물류비용의 절감과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도심교통과 교통량의 분산으로 교통혼잡 해소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이번 개통 구간에 이어 연결되는 정양~하동 구간은 총 5.7km(4차로)에 총사업비 814억원을 투자, 2007년 착공하여 2011년 준공을 목표로 활발히 추진중에 있다.

김귀현 건설방재국장은 앞으로 「2시간대 생활권」실현을 위한 도로망 확충과 지역주민, 그리고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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