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월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농업기술센터 및 금정구 산성마을 현장에서 막걸리 체험 교육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가 진행 되는 막걸리 체험장(금정구 산성로)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리 밀을 활용하여 누룩을 만들고, 해발 400m의 금정산성마을에서 막걸리를 제조하고 있다. 특히 누룩은 전통 방식을 고수하여 발로 디뎌서 만든다. 체험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직접 누룩을 디디고, 막걸리를 제조해 볼 수 있으며 역사관을 둘러보면서 막걸리 시음도 할 예정이다.

농업회사법인 (유)금정산성토산주(대표 유청길)은 체험장에서 생산된 막걸리를 이용하여 양조식초를 만드는 사업도 준비 중이다. 현재는 식초의 핵심인 종초 만들기에 한창이고, 올 연말 본격적인 양조식초 생산이 시작되면 식초 만들기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1월 26일 오후 2시부터 부산광역시 통합예약 홈페이지 견학 체험메뉴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체험비는 무료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 음식 체험 교육은 부산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 및 가공상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도·농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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