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유니타스의 유초등 교육 전문 브랜드 ‘커넥츠 키즈스콜레’가 자사 독서 프로그램인 ‘100일 독서’에 2500 가족이 넘게 참여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100일 독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키즈스콜레 책을 읽고 독서 성장 일기 작성, 독후 활동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키즈스콜레는 100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독서 과제를 완료한 가족에게 인터넷 서점 ‘커넥츠북’에서 키즈스콜레 상품은 물론, 다양한 도서를 구매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독서 장려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2500 가족이 넘게 참여했으며 이 중 40%가 넘는 가족이 100일 독서에 성공해 독서 장려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쟁이 치열한 아동 교육 시장에 론칭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 브랜드가 거둔 성과로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키즈스콜레 100일 독서에 참여한 남은영 씨(40)는 “키즈스콜레를 통해 배운 다양한 독서법을 활용해 아이와 함께 매일 독서를 즐기다 보니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주도적으로 독서하는 습관이 생겨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100일 동안 꾸준히 일기를 쓰고 독후 활동을 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키즈스콜레 평생교육 디자이너의 멘토링 덕분에 쉽게 미션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00일 독서에 참여하게 되면 하루에 책 1권 이상을 읽고 일기를 작성하는 ‘100일 독서 성장일기’와 창의성 향상을 위한 독후 활동이 포함된 ‘독서 전후 활동’, 다른 책을 통해 연계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그물 독서’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학부모들의 참여율이 매우 높아 키즈스콜레 홈페이지에 등록된 독후 활동 누적 건수가 현재 18만건에 달한다.

키즈스콜레는 100일 독서에 참여하는 즐거움과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30일 도전에 성공한 고객에게는 에스티유니타스의 회화 강의 3종(영어, 중국어, 일어) 1개월 수강권 및 화장품, 포토북 쿠폰 등의 선물을 제공하고 60일이 지나면 ‘독서일기 부활 쿠폰’을 지급해 남은 기간 동안 하루를 놓치더라도 100일 독서 미션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100일 독서에 참여한 아이와 학부모는 평생교육 디자이너에게 독서 교육 방법 및 노하우를 배우고 100일 독서를 끝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평생교육 디자이너는 키즈스콜레가 새롭게 선보인 직무 형태로 유초등생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의 교육을 설계하고 제안하는 전문가다.

에스티유니타스 서명지 부대표는 “100일 독서는 책의 중요성과 효과를 인지하고 있지만 꾸준히 실천하기 어려운 학부모들에게 효과적인 방법과 동기를 부여해 주는 키즈스콜레만의 차별화된 독서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올해부터 전국 초, 중, 고등학교 국어 교육과정에 ‘한 학기 한 권 읽기’가 도입되는 만큼 100일 독서가 아이의 수업 참여도와 학업 성취도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키즈스콜레는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16곳에서 키즈스콜레 라운지를 운영하며 아이들의 독서 습관에 대한 카운슬링을 비롯해 학부모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강좌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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