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1월 23일(화)부터 2월 25일(일)까지 화폐박물관(대전 유성구 소재) 특별전시실에서 ‘동계올림픽과 올림픽 기념화폐전(展)’을 개최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제9회 인스브루크 동계올림픽을 비롯해 제11회 삿포로, 제14회 사라예보, 제15회 캘거리, 제17회 릴레함메르, 제18회 나가노, 제19회 솔트레이크 시티 등 주요 동계올림픽 기념주화 등 80여종이 선보인다.

또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우리나라 평창에서 열리는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주화 1, 2차분 21종과 우리나라 최초의 기념지폐도 전시된다.

동계올림픽의 역사 및 문화와 함께 올림픽 기념화폐가 가진 예술성과 상징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에 사용된 성화봉과 시상 메달도 선보여 관람객들이 올림픽의 열기와 함성을 함께 느끼도록 했다.

조폐공사 화폐박물관 박혜지 학예사는 “아이들과 함께 올림픽이 펼쳐졌던 각 나라의 문화를 만나고 동계올림픽의 의미와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에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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