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78회 ]

☠전쟁터와 다름없는 현대사회☠ [1/2부ㆍ제 2.178회 ]

우리가 성공할 때는 칼날 바로 끝에서 성공하며, 우리가 죽을 때는 바로 우리가 휘두른 그 칼로 죽는다. 그렇다. 인생은 하나의 기나긴 전투다. 아군과 적군을 명확히 가르라. 인생의 매단계에서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삶은 전투와 충돌의 연속이다. 당신은 불리한 상황과 파괴적인 관계와 위험한 일들을 끊임없이 맞닥뜨린다. 이러한 난국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도 중요한 기술이긴 하지만 위험이 따른다. 언제나 저항이 가장 적고 우호적인 경로만을 찾다 보면, 자기가 누구인지 망각하게 되고 어중이 떠중이들과 함께 한가운데로 가라앉고 만다.

스스로를 적들에게 둘러싸인 아웃사이더로, 투사로 여겨야 한다. 끊임없는 전투는 당신을 강인하고 기민하게 만든다. 남들의 반목을 두려워하지 마라. 반목 없이는 전투도 없고, 전투가 없으면 승리 할 기회도 없다.
사람들의 호감을 사야 한다는 유혹에 빠지지 마라. 그보다는 존경받고, 심지어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편이 낫다. 적들에 대해 승리를 거둘 때 얻는 인기가 더 오래 지속되는 법이다.

우리는 사람들이 예의바름 뒤에 교활함을 감추는 방식으로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내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다. 교전 수칙이 변경되었으니, 적에대한 관념도 바뀌어야 한다.

이는 사회, 정치, 군사적 측면 모두에 해당한다. 노골적인 적은 드문 세상이므로 그런 적을 만난다는 것은 축복에 가깝다. 사람들은 당신을 파괴하려는 욕망과 의도를 드러내 놓고 공격하지 않는다. 그 대신 정치적이고 우회적인 방식을 택한다.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해졌지만 외향적 공격은 환영받지 못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모두가 지하로 숨어들어 예측 불가능 하고 교묘하게 공격하는 법을 익히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우정이라는 가면을 쓰고 공격적 욕망을 숨긴다. 그들은 가까이 다가와서 더 많은 해를 깨치려 한다.(친구는 당신을 다치게 하는 방법을 가장 잘 아는 존재다).

친구까지는 아니지만 도움과 협조를 제공하는 이들도 있다. 당장은 같은 편처럼 보일지 몰라도 언젠가는 당신의 희생을 담보로 자신의 이득을 챙길 자들이다.

도덕성을 이용하는 전쟁을 완벽하게 아는 이들도 있다. 이들은 희생양을 가지고 놀며, 당신이 저지른 일을 딱 꼬집어 말하지 않으면서도 죄책감을 느끼게 만든다.

전쟁터와 다름없는 현대사회는 이런 전사들, 요리조리 잘 빠져나가고, 종잡을 수 없고, 머리 회전이 빠른 책략가들로 가득하다.

명심하라. 전략가로서의 첫 번째 과제는 적의 개념을 확장하는 것이다. 교묘한 방법으로 당신에 반대하여 작업하고 훼방 놓는 자들의 집단을 적의 개념에 포함시켜라.

은근히 당신이 잘못되기를 바라면서 간접적으로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자가 있다는 사실을 냉정하게 인식 할 필요가 있다. 그들이 누구인지 알아내기만 해도 책략을 발휘 할 공간이 생긴다.

한 발짝 물러서서 기다릴 수도 있고,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 할 수도 있다. 심지어 이 적을 친구로 만들기 위해 애쓸 수도 있다.

당신이 어떻게 하든, 순진한 희생양은 되지 말아야 한다. 끊임없이 후퇴하거나 적의 책략에 넘어가서는 안된다. 신중함으로 무장하여, 절대로 당신의 무기를 완전히 내려놓지 마라. 친구 앞이라도 마찬가지다.

상대방의 감정적 온도에 변화가 생기면 반드시 유념하라. 평소와 다른 상냥한 태도, 서로 믿고 지내자는 새삼스러운 제의, 제3자에게 퍼붓는 당신에 대한 과도한 칭찬, 납득 할 이유가 없는데도 굳이 협조하겠다는 행동 등……..

당신의 본능을 믿어라. 어떤 사람의 행동거지가 수상해 보이면, 반드시 이유가 있다. 나중에 그것이 본심에서 우러나온 행동으로 밝혀질 지라도 스스로 조심하는 것이 최선이다.

일부 대중이 미워하더라도 내버려 두어라.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는 법이다. 당신과 첨예하게 대립하는 자들, 적들이야말로 당신이 든든하게 의지할 토대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줄 존재다.

한가운데로 휩쓸려 들어가지 마라. 그곳에는 어중이 떠중이들이 모여들게 마련이고, 이 군중 속에는 결투를 벌일 공간이 없다. 사람들을 양극화시켜라. 그 중 일부를 쫓아내고 전투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라.

인생의 이런저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당신을 자꾸 한가운데로 밀어넣으려고 할 것이다. 이는 정치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한가운데는 타협의 영역이다.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도 중요한 기술이긴 하지만 위험이 따른다. 언제나 저항이 가장 적고 우호적인 경로만을 찾다 보면, 자기가 누구인지 망각하게 되고 어중이 떠중이들과 함께 한가운데로 가라앉고 만다.

스스로를 적들에게 둘러싸인 아웃사이더로, 투사로 여겨야 한다. 끊임없는 전투는 당신을 강인하고 기민하게 만든다. 남들과의 반목을 두려워하지 마라. 반목 없이는 전투도 없고, 전투가 없으면 승리 할 기회도 없다.

사람들의 호감을 사야 한다는 유혹에 빠지지 마라. 그보다는 존경받고, 심지어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편이 낫다. 적들에 대해 승리를 거둘 때 얻는 인기가 더 오래 지속되는 법이다.

때로는 적을 색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 할 수도 있다. 두 가지 이상의 뜻으로 읽힐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것이다. 겉으로는 정중하지만, 동시에 다소 냉정하거나 교묘한 모욕으로 비칠 수도 있도록 말이다.

상대가 친구라면 어리둥절해 하다가도 그냥 지나칠 것이다. 그러나 숨어 있던 적이라면 버럭 화를 낼 것이다. 적이 어떠한 감정이든 강하게 표출한다는 것은 겉모습 아래 무언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는 증거다.

사람들의 정체를 드러내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긴장하게 만들고 말싸움을 거는 것이다. 유니버설 픽처스의 회장이자 프로듀서인 해리 콘은 이 전략을 자주 사용해서 자기가 누구 편인지 감추려 드는 제작진들의 속내를 파악했다.

그는 느닷없이 그들의 작업을 헐뜯거나 말싸움을 벌여 극단적이고 공격적 입장을 취했다. 그러면 화가 치민 감독이나 작가들은 조심성을 잃어버리고 진짜 속마음을 드러냈다.

명심하라. 사람들은 애매하고 의도를 파악하기 힘들게 행동하는 편이 더 안전하기 때문에 어떤 입장을 표출하지 않으려 한다. 부하직원은 상관의 사고방식을 따라한다. 그들의 동의는 거의 아첨에 불과하다.

그들을 화나게 하라. 사람들은 말싸움을 벌일 때 본심을 드러내는 법이다. 상대방에게 말싸움을 걸었을 때 줄곧 당신의 사고방식대로 따라한다면, 그 사람은 특히 위험한 유형인 카멜레온 같은 인간이다.

애매한 이상과 공명정대함의 허울 뒤에 숨은 자들을 조심하라. 세상에 ‘정의’가 존재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던 것처럼 공명정대한 사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대개 날카롭게 질문하거나, 비위를 건드리는 의견을 제시하면 상대방이 반응을 보여 내 편인지 아닌지 알아낼 수 있다.

만약 저의가 의심되는 친구나 추종자가 교묘하게 적대적이거나 당신의 이익에 반하거나 미심쩍은 무엇인가를 제안하면, 즉각 대응하거나, 거절하거나, 화를 내거나, 심지어 질문을 하고 싶은 유혹을 참아라.

내버려두거나 눈감아주는 척하라. 당신의 적들은 머잖아 한 걸음 더 나아가면서 마수를 드러낼 것이다. 이제 물증을 확보했으니, 공격해도 된다.

위험은 어디에나 있다. 적대적인 사람들과 파괴적인 관계들은 언제나 존재하기 마련이다. 부정적인 동력을 깨는 유일한 길은 그것을 대면하는 것이다. 분노를 억누르고, 당신을 위협하는 사람을 회피하며, 언제나 타협점을 찾으려 하는 식의 무난한 전략은 파멸을 부른다.

충돌을 회피하는 것이 습관이 되면 전투에 흥미를 잃게 된다. 죄책감을 느끼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다. 당신에게 적이 있는 것은 당신 탓이 아니다. 부당한 취급을 받았거나 자신이 희생양이 되었다는 느낌도 똑같이 부질없는 감정이다.

두 경우 모두에서 당신은 내면을 바라보며 자기 자신과 자신의 감정에 집중한다. 나쁜 상황을 내면화 하는 대신, 그것을 외면화 하여 당신의 적과 대면하라. 탈출구는 그것 하나뿐이다. (내일은 2부로 이어집니다.)

오늘도 사람과의 삶의 전투와 충돌속에서 지혜롭게 대처하며 승리하는 금요일이 되시기를 응원합시다.

사단법인)독도사랑회
사무총장/박철효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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