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비 정지훈의 세계적 스타 등극이 머지않았다.

비 주연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닌자 어쌔신>이 개봉일(26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도 역시 개봉하여 개봉일 박스오피스에서 개봉영화 중 1위, 종합 순위 4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영화가 공개된 후 관객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액션영화 장르의 신기원을 열었다고 평가 받을 정도로 새로운 액션에 대해 호의적일 뿐만 아니라 주연을 맡은 정지훈의 호연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개봉 전부터 국내외 언론과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설문조사에서 최고 기대작으로 선정되고 예매율 역시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던 <닌자 어쌔신>이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어제 하루에만 91,700명(서울 34,700명, 스크린 서울 70개, 전국 220개 : 배급사 집계 기준)의 관객을 동원했다. 3주째 질주 중인 <2012>의 거센 흥행돌풍도 <닌자 어쌔신>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꺾을 수는 없었다.

미국에서 역시 금주 개봉하여 개봉 당일(25일 현지시간) 개봉일 박스오피스 집계에서 개봉영화 중 1위, 종합 순위 4위를 차지했다. <닌자 어쌔신>의 개봉관은 2503개로 박스오피스 상위 7개의 영화 중 유일하게 3000개 미만의 극장에서 개봉하고, 더욱이 유일한 R등급 핸디캡을 뛰어 넘은 놀라운 성적이다.

뿐만 아니라 박스오피스 순위와 달리 극장당 수익률에서는 130만 달러를 기록해, 100만 달러를 기록한 <2012>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현지에서는 제작비 4천만 달러의 영화가 2억 3천만 달러의 초대형 블록버스터를 제쳤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같은 영화 흥행 추세라면 이제 주인공 비는 명실상부 세계적 스타로 우뚝 서는것은 시간 문제라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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