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도 전주시 환경지킴이로서 환경 보호에 묵묵히 앞장설 것 함께 다짐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주시 주부환경감시단(회장 조정희)은 지난 9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회원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추진한 활동을 되돌아보고 올 한해 추진할 사업계획에 대해 점검했다.

주부환경감시단은 평소 환경 문제에 관심이 있던 주부들이 지난 2000년 8월 구성한 단체로, 지난 10여년 간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요령 및 감량화 홍보’ 캠페인을 펼치는 등 전주시민들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회원들은 지난해 회원별로 담당 동을 배정해 주기적인 환경 정화 및 불법투기 모니터링 활동을 펼쳤다. 또, 한옥마을 인근에서 활동 사진전과 재활용 나눔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는 등 주부환경감시단이 환경 보호를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회원들이 지난 한해 구슬땀을 흘리며 실시한 정화 활동과 불법 투기 감시 활동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우수회원을 표창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지난 2년간 주부환경감시단을 이끌어온 조정희 회장은 이날 “한옥마을을 필두로 전주의 아름다움이 각광받으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라며 “아직도 전주를 찾지 않은 관광객들에게 ‘꼭 한번 찾고 싶은 환경도시’로 각인될 수 있도록 환경 지킴이 역할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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