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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G-30] 종목별 관전 포인트 총정리
설상 7개·빙상 5개·슬라이딩 5개 종목…규칙과 순위 결정법
2018년 01월 11일 (목) 07:20:02 김기주 기자

1988년 서울 대회 이후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평창에서 개·폐회식과 설상·썰매 종목이, 강릉에서 빙상 종목이, 정선에서는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가 펼쳐진다. 평창과 정선에 걸쳐 있는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에 설상·썰매 종목 7개 경기장이, 강릉의 ‘강릉 코스탈 클러스터’에 빙상 5개 경기장이 들어서 있다.

설상 경기의 중심지인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에는 개·폐회식장인 올림픽플라자, 알펜시아 올림픽파크, 용평 알파인 경기장과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정선 알파인 경기장, 휘닉스 스노 경기장이 있다.

생소한 종목이 많은 동계올림픽을 제대로 즐기려면 경기 규칙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동계올림픽에서는 7개 설상 종목(알파인 스키·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스키·노르딕 복합·프리스타일 스키·스키점프·스노보드), 5개 빙상종목(컬링·아이스하키·쇼트트랙·피겨·스피드스케이팅), 3개 슬라이딩 종목(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등을 합쳐 총 15개 세부 종목이 치러진다.


▲알파인 스키=스피드 종목에는 활강과 슈퍼대회전, 테크니컬 종목에는 대회전과 회전이 있다. 활강과 회전을 합한 알파인 복합도 있다. 가장 빠른 종목인 활강은 15~30도에 달하는 경사면을 90~140㎞ 속도로 미끄러진다. 알파인 복합은 활강, 회전 순서로 경기를 진행한 후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프리스타일 스키=프리스타일 스키는 선수들이 슬로프를 자유롭게 활강하면서 예술성을 겨루는 경기로 선수들이 슬로프를 자유롭게 활강하면서 공중곡예를 통해 예술성을 겨루는 경기로 ‘설원의 서커스’라고 불린다.

속도를 겨루는 알파인 스키와는 달리 백플립, 트위스트 등 선수들의 화려한 공중 기술을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남녀 모굴·스키크로스·하프파이프·슬로프스타일·에어리얼에 총 10개의 금메달을 놓고 전 세계 선수들이 경쟁을 펼친다.

▲스키점프= ‘스키 경기의 꽃’으로 불리는 스키점프는 영화 ‘국가대표’를 통해 국민들에게 친숙한 종목이다. 스키를 타고 급경사면(35°~37°)을 90km/h 이상으로 활강해 내려오다 도약대로부터 착지까지 가장 멀리, 안정적으로 비행해서 착지하는 경기다.

비행 거리, 착지 동작, 활강 스타일에 따라 점수를 준다. 노멀힐 경기는 105m 힐에서, 라지힐 경기는 140m 힐에서 열린다. 예선 통과한 50명을 대상으로 1차 라운드를 진행하고 최종 30명이 결선을 치른다. 두 번 점프해 총점이 가장 높은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건다.

▲크로스컨트리 스키·노르딕복합= ‘눈 속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올림픽 종목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종목 가운데 하나다. 오르막, 내리막, 평지로 이뤄진 길이 3~12㎞ 코스를 달리는 경기로, 완주 시간으로 순위를 정한다. 노르딕복합과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다른 종목이 합쳐진 종목이다.

스키 종목의 왕중왕이라고 불리는 노르딕복합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스키점프를 함께 치르는 경기다. 스키점프 경기 결과에 따라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진행하고 크로스컨트리 경기에서 피니시(Finish) 지점을 통과하는 순서대로 순위를 정한다. 올림픽에서는 아직까지 남자 경기만 진행하고 있다.

▲바이애슬론= ‘두 가지 경기’라는 뜻의 바이애슬론(biathlon)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소총사격을 결합한 경기이다. 선수들은 무게 3.5㎏ 이상의 소총을 맨 채로 스키를 타고 일정 거리를 주행하며, 정해진 곳에서 사격한다. 스키를 타며 사격장에 도착한 바이애슬론 선수는 정해진 시간 내에 과녁을 향해 총구를 겨눠야 한다.

▲봅슬레이·스켈레톤=봅슬레이&스켈레톤 종목은 썰매를 타고 얼음으로 만든 트랙을 질주하는 설상종목이다. 2인승(남·여)과 4인승(오픈)의 봅슬레이 종목과 남·여 스켈레톤 종목으로 구성되며 평균 135 km/h 이상의 빠른 속도로 평균 16개 커브로 구성된 1500 m 길이의 트랙을 주행한다.

봅슬레이는 브레이크와 핸들이 장착된 썰매로 1200~1300m 트랙을 활주하는 경기로 남자 4인승·2인승과 여자 2인승 종목이 있다. 활주 시 커브를 돌 때의 압력은 중력의 약 4배에 가깝고 최대 시속 130~150㎞의 고속 주행 경기다. 스켈레톤은 썰매형 속도 경기 종목의 하나로, 머리를 정면에 두고 엎드린 자세로 어깨와 무릎을 움직여 조종해 1200m 이상 경사진 얼음 트랙을 질주하는 경기다.

▲루지=루지는 발을 전방으로 향하고 얼굴을 하늘로 향한 자세로 소형 썰매를 타고 1000m~1500m를 활주하는 스포츠다. 선수 체중 제한이 없고, 썰매 무게만 1인승 23㎏, 2인승 27㎏ 이내로 제한한다. 루지 기록은 1000분의 1초까지 측정하며, 평균 속도는 시속 120~160km 정도로 선수들은 코스를 타고 내려가면서 최대 G7(지구 중력의 7배)의 중력을 느끼게 된다.

경기 트랙은 길이 1000~1500m, 표고차 110~130m, 평균 경사도 9~11%로서 13~16개의 커브로 북쪽 경사면에 만들어진다. 변화를 주기 위해 레프트 커브, 라이트 커브, 헤어핀 커브, s 커브, 래버린드 등이 포함돼 있다. 트랙은 U자형 홈으로 돼 있고 트랙 밖으로 썰매가 튀어나오지 않도록 좌우의 벽 높이는 50cm 이상으로 만들어져 있다.

▲컬링=컬링은 빙판 위에 그려진 표적 중앙에 약 20 kg 무게의 돌(스톤)을 누가 더 가까이 붙이느냐를 겨루는 빙상 종목이다. 표적 안으로 돌(스톤)을 굴리는 컬링은 스톤의 위치를 지정하며 주장의 역할을 하는 스킵 1명, 스톤의 진로와 속도를 조절하는 스위퍼 2명, 스톤을 투구하는 투구자 1명으로 총 4명으로 이뤄진다. 스톤을 미끄러뜨린 뒤 스위핑 장비(브러시/브룸)를 이용해 스톤의 진로와 속도를 조절해 표적(하우스) 안에 넣어 득점을 겨룬다.

   
  ▲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지난해 11월17일 오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1000m 예선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스피드 스케이팅=스피드 스케이팅 경기는 스케이트를 신은 2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400m의 아이스링크 트랙 위에서 속도를 겨루는 빙상경기이다. 인코스와 아웃코스로 구분되는 더블 트랙을 정해진 교차 구역에서 인코스에서 출발한 선수는 아웃코스로,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선수는 인코스로 서로 활주로를 바꿔 주행한다.

팀 추월은 3명씩으로 구성된 2팀이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 8바퀴(여자 : 6바퀴)를 돌아 3번째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한 시간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매스스타트는 3명 이상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레인 구분 없이 순위를 가린다. 매스스타트는 여러 명의 선수가 레인 없이 400m 트랙을 16바퀴 돌며 경쟁한다.

▲빅에어=평행대회전에서 선수들은 나란히 슬로프를 활주한다. 예선 라운드 후 16인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자가 결정될 때까지 2명의 선수가 2개의 코스를 활주한다. 빅에어 선수들은 눈으로 만든 언덕이나 임시 구조물(점프대)을 뛰어오른다. 점프에서 최대한의 높이와 거리를 달성하고 안정적으로 착지해야 높은 점수를 얻는다.

▲스노보드=스노보드는 보드를 이용해 슬로프를 질주하는 종목이다. 1960년대 미국에서 스포츠로 발전해 세계 각국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발전됐으며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평행대회전은 두 명의 선수가 평행하게 설치된 두 개의 기문 코스(블루, 레드)를 동시에 출발해 빨리 내려오는 선수가 승리하는 경기이다.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파이프를 반으로 자른 모양)를 내려오면서 점프와 회전 등 공중 연기를 선보이는 종목이다.

▲피겨스케이팅=예술과 스포츠가 어우러진 피겨스케이팅은 동계올림픽의 인기 종목 중 하나다.

피겨스케이팅은 1908년 런던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예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피겨스케이팅은 음악에 맞춰 스케이트를 신고 빙판 위를 활주하며 다양한 동작으로 기술의 정확성과 아름다움을 겨루는 빙상경기이다. 경기장의 규모는 길이 56~60m, 너비 26~30m로 규정돼 있다.

올림픽에서는 남·여 개인이 출전하는 피겨 스케이팅 싱글, 남녀가 한 조를 이루어 경기를 펼치는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 댄스와 피겨 스케이팅 페어, 피겨 스케이팅 팀 이벤트 등 총 5개의 종목이 진행된다.

▲아이스하키=얼음판 위에서 하는 하키 아이스하키는 각 피리어드 20분씩 3피리어드 동안 가로 60m, 세로 30m의 얼음판에서 퍽을 다툰다. 5~6초 사이에 자기와 상대 진영을 오가면서 상대 빈틈을 파고들어야 하기 때문에 스피드가 생명이다. 높이 1.22m, 너비 1.83m의 골문 앞에서 퍽을 막는 골리는 마스크와 체스터, 레그 패드, 블로커, 글러브 등 보호 장구를 잔뜩 착용한다.

올림픽 팀 엔트리 수는 골리(골키퍼)를 포함해 남자 25명, 여자 23명이다. 이중 링크 안에서 플레이에 참여하는 선수는 6명으로, 골리 1명, 수비수 2명, 공격수 3명으로 구성된다.[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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