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사)한국프레스플라워협회 신정옥 이사장은 자연소재을 통한 식물 관염색법을 개발해 오랜 시간이 지나도 꽃이 변하지 않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꽃이 가진 색상이 너무 아름답지만 시간이 지나고 마르면 누렇게 되며 사업화하기에 부족함이 있다. 유리에 넣지 않고도 꽃이 상하지 않는 기술을 연구 개발해 판매까지 가능하게 됐다."고 신 이사장은 전한다.

아크릴캐스팅은 시간이 지나면 아크릴이 굽으며 변형이 된다. 하지만 식물 관염색법은 전등갓이나 포장지에도 꽃을 넣은 디자인이 변색없이 사용되고 건축소재로도 쓰인다. "식물속 물관을 통해 스스로 염색물을 먹은 꽃은 변하지 않는다. 자연이 가진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것은 아직도 남은 숙제이다."

2017년 플라워협회 최초 산업현장교수 임명을 받은 신 이사장은 2018년은 이 신기술로 상품을 판매할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가는 가교역할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 많은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방향제시와 후대양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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