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 글로벌 교육 강조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부산시 사하구에 한국다문화국제학교가 개교했다.

지난 12월 16일 개교한 한국다문화국제학교는 2017부산광역시 창업지원사업 최초 교육부분으로 선정되며 부산 최고 시설을 자랑한다.

한국다문화국제학교 이정애 교장은 “한국다문화국제학교는 다가치, 다문화를 추구하며 부설 평생교육원과 함께 다문화교육의 요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부산 첫 다문화국제학교로서 김해에서 많은 문의가 온다고 한다. 외국인 근로자 자녀들 뿐만 아니라 중도 입국 자녀들과 결혼이주민 등이 부설평생교육원을 통해 수업 가능하다.

초량 다문화국제학교 교감을 역임하며 경험을 쌓은 이 교장은 이번 겨울 방학 프로그램부터 그 시작을 알렸다. "교육청 인가 받은 다문화 시설로서 최고를 자랑하고 1교 1운동 태권도를 공식 스포츠로 무주태권도진흥재단에서 지원한다. 교육저널 발행과 함께 글로벌청소년기자단을 발족해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매달 한번씩 직접 취재를 한다. 김해분교도 있어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이 교장은 설명했다.

초중고로 이뤄질 국제학교는 인원증원보다 소수가 즐거운 마음으로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한국문화에 적응하길 바라고 있다. "경남과 고성까지 분교가 많아지길 기대한다. 원거리 학생 통학과 함께 기숙사도 미래에 계획하고 있다. 처음부터 글로벌화된 교육철학으로 승부할 것이다."며 이 교장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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