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서원고 대상 ‘미리가는 연구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방문 큰 호응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대전지역 충남대사업단(단장 이선영 충남대학교 교수)이 3일 여학생 이공계 전공체험을 위한 ‘미리가는 연구실’ 행사를 개최하였다.

‘미리가는 연구실’은 관심 있는 이공계 대학의 연구실, 연구기관 등을 탐방하여 체험함으로써 이공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이공계 진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ICT 분야의 선두주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탐방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충주 서원고등학교의 4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정보통신 체험관 견학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체험관에서는 진화하고 있는 ICT 분야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살펴보며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관 견학 이후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손명희 박사로부터 ICT 세상의 다양한 융합의 세계에 대한 안내와 함께 고등학생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자세 등에 대하여 지도 받을 수 있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견학관 체험도 신기했지만 박사님의 멘토링 특강이 좋았다. 아직도 어떤 분야로 전공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지만 내가 열정을 갖고 열심히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업단은 앞으로도 여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공계 체험 프로그램들을 제공하여 우수 여학생의 이공계 분야 진학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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