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제지역학회는 이의영 교수(군산대 경제학과)가 1월 1일부터 제22대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 신임 학회장인 이의영 교수는 이번으로써 한국생산성학회 회장을 필두로 다섯 번째 학회장을 역임하게 된다.

1997년에 설립된 국제지역학회는 등록회원 교수 수가 2,000여명에 달하는 학술단체로서 국제지역 문제를 이해하고 국가 간 상호협력과 상생을 위한 연구 활동의 장을 제공해 왔다. 이 학회는 2018년도에 4차례의 국제학술대회를 포함하여 10건의 학술대회를 실시한다고 다음과 같은 사업계획을 발표하였다.

1월 국회 세미나, 2월 경제학공동학술대회(한국경제학회 공동주최), 3월 정책세미나, 4월 해외학술대회(중국 공동주최), 6월 하계학술대회, 8월 해외학술대회, 9월 국제학술대회(STEPI 공동주최), 10월 국제학술대회(미얀마 공동주최), 11월 지역학공동학술대회(KIEP 공동주최), 12월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이다. 

이의영 신임 회장은, “신년도에 계획하고 있는 대규모 학술행사를 통해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우리나라를 둘러싼 동아시아 정세 급변과 한미FTA 및 국제교역 관계의 변화 그리고 신정부의 남방정책 등에 부응하는 학문적 분석을 강화하고, 그 어느 때보다 불안정한 미국의 리더십,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중동지역의 정치적 불안정성, 브렉시트 이후 EU의 세력 변화, 신흥국가의 부상, 국제개발협력(ODA) 등 국제지역의 경제적 정치적 상황에 대한 지역연구를 활성화하여 이론과 현실에 부합하는 정책 제시 등 학문적 성과를 극대화하도록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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