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아트테라피, 체육교실 등 탈북청소년 토요교실 열려

[(부산)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지난 12월 2일과 16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정오 12시까지 사하구 예평국제학교(나영수 공동이사장)에서 그루터기 청년봉사단의 토요학교 교육재능기부를 성료했다.

청년멘토링 그루터기 문화사업부(이승철 부장)는 탈북민 초등학생 10명이 거주하는 기숙형 대안학교 예평국제학교에서 독서반, 미술반, 마술반, 체육반, 푸드아트테라피반 수업을 열었다.

2017년 12월부터 매월 격주로 열리는 토요학교는 단체수업과 함께 멘토멘티 개인상담으로 마음 소통을 진행중이다.

 

식품을 매체로 창의적인 놀이와 예술활동을 통해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하는 푸드아트테라피는 어묵체험교실과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케익을 만들며 감사의 편지쓰기를 통해 실력과 영성을 쌓기도 했다.

체육교실은 건전한 몸과 온전한 운동능력을 길러 유대감을 높이는 공동체 형성에 목표를 둔다. 학생들이 두명씩 팀을 이뤄 커플체조를 하며 음악을 통해 춤을 배우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2017년 시작한 청년멘토링 그루터기 문화사업부는 다민족 청소년을 비롯해 노인복지시설, 탈북민, 미자립, 난민, 비행청소년들과 환우와의 문화복지교류를 통해 지역의 영적인 흐름을 바꾸고 237개국 글로벌 리더를 세우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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