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소프트웨어(대표 박영님)가 의장품 제작정보를 자동으로 생산할 수 있는 ‘조선협력업체 의장품 제작정보관리 시스템(이하 제작정보관리 시스템)’의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은 전라남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원받은 ‘2016-17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실시됐다.

이번 개발한 ‘제작정보관리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그동안 조선협력업체에서 수작업으로 해왔던 제작설계와 자재가공을 자동화할 수 있고 향후 조선협력업체의 공장자동화 및 모니터링 시스템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사업을 주관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의장품 제작정보관리 시스템은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등에 적용하여 사업 수행업체가 4억여원의 매출을 올렸고 5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됐으며 특허출원 1건, 프로그램 등록 및 SW테스팅 시험서 3건, GS 인증 등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제작정보관리 시스템은 이미 대형 조선소에 적용돼 조선협력업체들에 선보이고 있으며 조선협력업체의 생산원가가 절감되고,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어 업체에서도 공장자동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제품을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월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호남ICT융합콘퍼런스와 나주에서 열린 지식재산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SW산업 관련 종사자들과 유관기관을 상대로 제품 소개 및 홍보 활동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에스엠소프트웨어는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국내외 시장 확보, 상용화 마케팅 및 공장자동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조선협력업체 공장자동화 기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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