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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31일 대구서 제야의 종 행사와 어우러진 봉송 펼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31일 대구서 제야의 종 행사와 어우러진 봉송 펼쳐
  • 김종현 기자
  • 승인 2018.01.03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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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송에 가수 이승철, 쇼트트랙 3관왕 진선유 등 참여

지구촌 최대 겨울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막을 알리는 성화의 불꽃이 12월 31일(일) 대구에서 2017년 마지막 봉송을 실시했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12월 1일 인천에 도착해 전국 봉송에 들어갔다. 성화의 불꽃은 12월 29일(금)부터 사흘간 대구를 달리며 2017년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날 성화의 불꽃은 제야의 종 행사와 어우러진 봉송을 실시해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성화의 불꽃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까지 봉송된 후 타종군과 함께 무대로 입장해 임시 성화대에 점화됐다. 봉송의 마지막 주자로는 가수 이승철이 참여해 시민들의 열띤 성원을 받기도 했다.

타종행사 이후에는 이승철의 축하공연과 대구시가 준비한 불꽃놀이를 통해 새해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원년을 맞았다.

2017년 마지막 날 진행된 성화 봉송에는 가수 이승철을 비롯해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을 차지한 진선유 선수도 참여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계주 금메달리스트 안상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계주 은메달리스트 김성일, 인라인스케이트 선수 신소영과 소방관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참여해 봉송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성화봉송단은 신기중학교과 경북대 등을 거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까지 21.6km를 봉송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선 22시부터 무용·성악 공연을 비롯해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졌다.

이 밖에도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LED 인터렉티브 퍼포먼스, 삼성의 희망 영상과 밴드, 위시볼 공연, KT의 ‘5G 비보잉 퍼포먼스’ 등이 행사장을 풍성하게 꾸몄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전 국민의 응원 덕분에 11월부터 두 달간 봉송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남은 기간에도 성화의 불꽃으로 대한민국을 밝히고 세계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일정을 마무리한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포항 호미곶 해맞이 광장을 찾아 새해를 맞이한다.

성화봉송단은 시민들과 함께 일출 시간에 맞춰 ‘상생의 손’ 조형물 앞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성화의 불꽃은 이후 경주를 거쳐 1월 5일부터 수원을 시작으로 수도권 지역 봉송을 진행한다.

13일부터는 인천에서 봉송을 진행한다. 성화봉송단은 인천 봉송 진행 시 참여하지 못한 제천 지역 주자들에게 봉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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