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옥토끼 우주센터(인천시 강화군 소재)가 ㈜토포보코리아와 손잡고 TUI(Tangible User Interface)를 적용한 Modular Robot 블록 신제품 ‘옥토끼팀보’를 출시하여 블록형 스마트코딩 로봇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옥토끼 우주센터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창의적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과학, 문화 복합 콘텐츠 공간이다.

코딩(Coding)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필수다. 2018년부터 초·중·고교 정규 교육 과정의 소프트웨어/코딩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컴퓨터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과 더불어 Visual Thinking의 사고력을 겸비한 미래 인재 육성의 중요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유아와 어린이 코딩 교육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월 2일부터 두 달간 겨울 방학 이벤트로 진행되는 ‘달려라 옥토끼 맘스코딩 체험 이벤트’는 강화도 옥토끼 우주센터의 단독 상품 옥토끼팀보 로봇 출시를 기념해 전면 무료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28일 우주센터 서포터즈 단원들에게 선공개된 이번 프로그램은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코딩을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로봇 블록을 조립하고, 버튼을 통해 동작을 기억시키며 기억된 동작을 재생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놀이’로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도록 해 준다.

아이들은 상상력을 발휘하여 동식물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자동차, 비행기, 헬리콥터, 기중기 등부터 모션블록과 센서블록, 피보나치 블록을 조합하여 여러 가지 응용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안경회 옥토끼 우주센터 대표는 “아직 체감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지만 코딩 교육의 중요성은 우리시대에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취지로 이번 프로그램은 코딩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창의력, 사고력, 문제 해결력, 논리력을 즐거운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강화도 우주센터와 접목하여 미래 인재 육성의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현재 코딩 교구가 고가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 하더라도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아이들이 직접 만져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스마트 코딩 로봇을 기획했으며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안경회 대표는 또한 “두 달간의 코딩 체험 프로그램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3월 우주센터 내에 증강현실(VR), 가상현실(AR) 기반의 맘스코딩관을 개관함과 동시에 차세대 과학 인재, 맞춤형 미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본격적인 교육 콘텐츠 사업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화도 우주센터는 융합 인재 교육 부문에 있어서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우주 탐험, 천문 우주 교실, 화석 발굴 체험 기회 등의 어린이 놀이와 교육, 체험이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옥토끼 우주센터는 겨울방학 이벤트로 코딩 프로그램 외에도 야간 개장을 통한 불빛축제를 진행하고 있어 강화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놀거리와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