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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을 비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충북 봉송 마쳐
23일 단양 봉송, 35명의 주자와 78.2km 이동
2017년 12월 26일 (화) 07:19:28 김광영 대기자

평창을 환하게 밝힐 동계올림픽 성화가 23일(토) 온달 장군의 도시로 유명한 단양에서 도착해 봉송을 마쳤다.

지난달 1일 인천에서 출발한 동계올림픽 성화는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란 슬로건으로 제주, 영남, 호남, 충남을 거쳐 18일 충북에 입성했다.

   
  ▲ 평창을 환하게 밝힐 동계올림픽 성화가 23일 온달 장군의 도시로 유명한 단양에서 도착해 봉송을 마쳤다  

성화봉송단은 이날 단양에서 첫 주자 출발 전 22일 발생한 제천 화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진한 뒤 봉송일정을 이어나갔다.

단양을 찾은 성화의 불꽃은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하기 위해 단양만의 이색적인 봉송을 진행했다.

성화봉송단은 남한강에 솟아있는 3개의 봉우리, 도담삼봉과 석문을 소개하며 단양의 절경을 성화의 불꽃으로 밝혔다.

또 양방산 활공장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활용해 하늘을 날며 아름다운 단양의 자연환경을 소개했다.

빼어난 도담삼봉 경관과 더불어 패러글라이딩을 활용해 창공으로 날아오른 성화의 모습은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날 성화의 불꽃은 35명의 주자가 참여해 78.2km(차량 59.4km, 도보 18.8km)를 이동했다.

주자로는 단양군 주민자치위원회 회장을 비롯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사람과 육상선수, 환우 등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이들이 봉송을 참여했다.

이날 성화의 불꽃은 단양군민의 휴식장소인 단양중앙공원에 안착, 충북에서의 일정을 종료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많은 국민들이 성화를 기쁜 마음으로 환영해주었기 때문에 충북지역 봉송을 마칠 수 있었다며 남은 기간에도 시민들과 호흡하며 성화의 불꽃을 평창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지역에서 일정을 마친 성화의 불꽃은 24일(일)부터 영주를 시작으로 6일간 경북 지역 봉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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