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서울-강릉 패스’ 등 3가지 유형 출시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를 앞두고 관광과 교통혜택이 결합된 올림픽 한정판 카드·패스가 출시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및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관광과 교통혜택이 결합된 올림픽 한정판 카드·패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올림픽 한정판은 내·외국인 관람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개최도시(평창, 강릉, 정선)를 방문하고, 경기관람과 함께 전국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국인 전용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서울-강릉 패스’, 외국인 전용 ‘평창코레일패스’, ‘코리아투어카드 2018 특별판’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출시된다.

내국인 전용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서울-강릉 패스’는 국민의 올림픽 경기관람을 유도하고, 숙박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출시된다.

이 패스는 3일권(10만 원)·5일권(16만 8000원) 두 종류로 올림픽 기간에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서울~강릉 고속철도(KTX) 및 영동·태백선 일반열차 무제한 입석(자유석) 이용, 강원도 지(G)셔틀 무료탑승권 증정, 강원지역 주요 관광지 도장찍기여행(스템프 투어)을 통한 올림픽 기념품 증정 등이 있다.

패스의 홍보를 위해 대국민 초청여행(팸투어)이 실시될 예정이다.

외국인 전용 ‘평창코레일패스’는 외국인 관람객들의 지방 관광지 방문을 유도하고, 올림픽 기간 숙박수요를 수도권으로 분산하기 위해 출시됐다. 이 패스는 5일권(16만 8000원)·7일권(19만 5000원) 두 종류로 사전판매 되며 올림픽 기간에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혜택은 전국 철도 무제한 이용(KTX·새마을·무궁화 전 노선, ITX 청춘, 5대 벨트 관광열차), 전국 6개 도시(서울, 부산, 제주, 인천, 경주, 대구) 시티투어 무료, 전국 관광지도·올림픽 개최지 관광지도 등 관광자료집 제공, 충전형 교통카드(레일플러스 카드)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평창올림픽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은 ‘평창코레일패스’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코리아투어카드 2018’은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로서, 2017년 1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코리아투어카드의 특별판이다.

이 카드는 올림픽을 계기로 방문한 외국인이 원하는 금액만큼 선불 충전해 전국 대중교통(시내·시외·고속버스, 지하철, 택시)을 이용하고, 각 교통수단 간 환승도 제공해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한 코리아투어카드 2018 소지자는 전국 178개 제휴업체(쇼핑, 숙박, 관광지, 공연, 전시, 체험, 식음료 등) 2240개 매장에서 최대 50%에서 최소 5% 할인혜택과 선물증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강원지역 주요 관광지 방문객에게는 올림픽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카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투어카드의 누리집(www.koreatourca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화체육관광부 관광기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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