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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현장⑨ 샤이니 종현, 우울증으로 자살-유서 전문 공개
2017년 12월 19일 (화) 19:33:44 이재훈 기자
   
  ▲ (사진= 버라이어티 캡처)  

[조은뉴스=이재훈 기자] 지난 2008년 그룹 샤이니 멤버로 가요계 데뷔해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한 종현이 지난 18일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만 27세인 종현(본명 김종현)은 18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그는 프라이팬에 갈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종현은 자신의 친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 등의 내용이 담긴 휴대전화 메세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남긴 유서에서는 "난 속에서부터 고장났다.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난 그걸 이길 수 없었다. 날 책임질 수 있는건 누구인지 물었다. 왜 사느냐 물었다. 시달리고 고민했다. 난 잘못한게 없어요. 왜 내가 힘든지." 등 최고의 성공의 자리에서 알 수 없는 내면적 영적인 고통을 호소했고 해결책을 찾으려 했었다.

전 세계가 K-POP 한류의 인기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을 찾고 있지만 정작 그 자리에 서 있는 이들은 근본원인을 모르고 고통을 당하고 있다.

SM기획사 샤이니는 빛을 받은자라는 뜻(일루미나티)으로 대놓고 2집에서 '루시퍼' 노래 제목과 가사로 사탄을 찬양했다. "거부할 수 없는 너의 마력은 Lucifer 다가서면 너는 마치 천사같은 얼굴로 나를 사는 이유라 말하고 말하고" "나 쓰러질 때 쯤 다가와서 천사같이 사랑해란 말". 3집 Spoiler라는 노래에서는 "Evil 영혼을 팔아버려"라는 사탄에게 영혼을 팔아라는 가사가 나온다.

"거부할 수 없는 너의 마력은 루시퍼" 가사 안무에도 한쪽 손가락은 위로 올리고 다른 쪽 손가락은 아래로 내린다. 사실 이 뜻은 사탄의 왕국이 땅에서도 이뤄지길 바라는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사탄 숭배 집단)들이 사용하는 수신호이다.

좋은 차, 큰 집, 대인기, 오직 성공, 다 있지만 한 가지가 없다. 자신도 모르게 열심히 사탄을 찬양하면 어느 날 재앙이 온다. 병든 정신과 영을 치유하는 답을 알고 있는 이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시간이 없다. 제 2의 제 3의 재앙을 막기 위해서 "어두움 보다 강한 믿음으로 올바른 언약궤를 메고 요단 물을 밟아라!"(Jehoshua3:13)


[샤이니 종현-유서 전문 공개]
난 속에서부터 고장났다.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난 그걸 이길 수 없었다. 나는 날 미워했다. 끊기는 기억을 붙들고 아무리 정신차리 라고 소리쳐봐도 답은 없었다. 막히는 숨을 틔어줄 수 없다면 차라리 멈추는게 나아. 날 책임질 수 있는건 누구인지 물었다. 너뿐이야. 난 오롯이 혼자였다. 끝낸다는 말은 쉽다. 끝내기는 어렵다. 그 어려움에 여지껏 살았다. 도망치고 싶은거라 했다. 맞아. 난 도망치고 싶었어. 나에게서. 너에게서. 거기 누구냐고 물었다. 나라고 했다. 또 나라고 했다. 그리고 또 나라고했다. 왜 자꾸만 기억을 잃냐 했다. 성격 탓이란다. 그렇군요. 결국엔 다 내탓이군요. 눈치채주길 바랬지만 아무도 몰랐다. 날 만난적 없으니 내가 있는지도 모르는게 당연해. 왜 사느냐 물었다. 그냥. 그냥. 다들 그냥 산단다. 왜 죽으냐 물으면 지쳤다 하겠다. 시달리고 고민했다. 지겨운 통증들을 환희로 바꾸는 법은 배운 적도 없었다. 통증은 통증일 뿐이다. 그러지 말라고 날 다그쳤다. 왜요? 난 왜 내 마음대로 끝도 못맺게 해요? 왜 아픈지를 찾으라 했다. 너무 잘 알고있다. 난 나 때문에 아프다. 전부 다 내 탓이고 내가 못나서야. 선생님 이말이 듣고 싶었나요? 아뇨. 난 잘못한게 없어요. 조근한 목소리로 내 성격을 탓할때 의사 참 쉽다 생각했다. 왜 이렇게까지 아픈지 신기한 노릇이다. 나보다 힘든 사람들도 잘만 살던데. 나보다 약한 사람들도 잘만 살던데. 아닌가보다. 살아있는 사람 중에 나보다 힘든 사람은 없고 나보다 약한 사람은 없다. 그래도 살으라고 했다. 왜 그래야 하는지 수백번 물어봐도 날 위해서는 아니다. 널 위해서다. 날 위하고 싶었다. 제발 모르는 소리 좀 하지 말아요. 왜 힘든지를 찾으라니. 몇번이나 얘기해줬잖아. 왜 내가 힘든지. 그걸로는 이만큼 힘들면 안돼는거야? 더 구체적인 드라마가 있어야 하는거야? 좀 더 사연이 있었으면 하는 거야? 이미 이야기했잖아. 혹시 흘려들은 거 아니야? 이겨낼 수 있는건 흉터로 남지 않아. 세상과 부딪히는 건 내 몫이 아니었나봐. 세상에 알려지는 건 내 삶이 아니었나봐. 다 그래서 힘든 거더라. 부딪혀서, 알려져서 힘들더라. 왜 그걸 택했을까. 웃긴 일이다. 지금껏 버티고 있었던게 용하지. 무슨 말을 더해. 그냥 수고했다고 해줘. 이만하면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해줘. 웃지는 못하더라도 탓하며 보내진 말아줘. 수고했어. 정말 고생했어. 안녕.

[출처] 디어클라우드 나인, 故종현 유서 공개 “우울이 날 집어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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