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대형 기자]   경기도가 문화적 가치가 있는 우수건축 작품을 선정하여 건축문화 창달과 발전을 꾀하고자 실시하는 경기도 건축문화상 시상식이 11월 27일 오후 4시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센터에서 유연채 정무부지사와 백승천 경기도건축사회 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2009년 경기도 건축문화상에서 성균관대 수원캠퍼스에 건립된 삼성 학술정보관이 사용승인 부문에서 大賞을 수상했고, 전국 건축전공 대학생 및 건축사보를 대상으로 공모한 계획(창작) 작품 부문에서는 여주대학에 재학 중인 임영준 이명우 학생의 Mobius B6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경기도 건축문화상은 지난 5월 26일 시상계획을 공고하고 사용승인 부문은 ‘07, ‘08년도 중에 승인된 도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계획(창작) 작품은 전국 대학생 및 건축사보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는 시상 분야별로 건축분야 전문가, 교수 등 10인으로 구성했다. 사용승인 부문은 건축환경연구소 김원 대표가 계획작품 부문은 (주)건정종합건축사무소 김봉회 대표가 각각 심사위원장을 맡아 진행했다.

심사평에서 김원 위원장은 성균관대 삼성 학술정보관은 규모나 디자인, 첨단 설계, 재료 및 설비의 수준 등 모든 면에서 금년도 최고 작품으로 선정될 훌륭한 자격을 갖춘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김봉회 대표는 Mobius B6는 여주지역 농촌상권 활성화를 위한 ALL IN ONE CENTER 계획안으로 뫼비우스 띠의 의미를 건축적 공간적 언어로 번안 현대와 과거로부터 연결된 완만한 길과 뉴모멘트적인 수직적 형태를 훌륭하게 표현한 랜드마크적 작품이라고 말했다.

사용승인 금상은 “오르는 집”과 “서울예술대학 교육시설” 은상은 “우림필유 골드135아파트”와 “백남준 아트센터” 그리고 동상 3작품과 입선 22작품이 도지사 상을 수상했다.

계획(창작)작품 금상은 서울산업대 장용준씨의 “SERCHING FOR IN THE URBAN LANDSCAPE"가 받았고 이외 은상 3작품, 동상 5작품과 입선 17작품이 도지사 상을 받았다.

특별상으로 사용승인 부문에서 오리온제과 “양평교육원”이 경기도건축사회장상을 수상했다. 계획(창작)작품 부문은 수원대 조승희 외 2인의 작품 “BUTTERFLY EFFECT : Urban Healing 등 5작품이 경기도건축가협회장상 등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수상한 작품의 페널 및 모형작품이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 1층 전시장에서 12월 1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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