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수현 기자]   연기자 류승수가  <나 같은 배우 되지마>를 출간, 10여 년간의 연기 인생과 노하우를 책으로 담아냈다.

류승수가 배우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는 <나 같은 배우 되지마>는 그의 파란만장한 배우 인생과 연기 노하우가 작품 별로 소개되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작품에 출연하기까지의 에피소드와 생생한 촬영장 이야기, 연기를 하며 느낀 점들과 더불어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진솔하게 담겨 있는 것.

특히, 이미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말솜씨만큼 재치 넘치고 탁월한 글 솜씨를 발휘,류승수의 색다른 매력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류승수는 “오랫동안 미뤄놓은 숙제를 해결한 듯한 기분입니다. 엑스트라로 시작했던 제 인생의 첫 영화 <3인조>에 출연할 때부터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현장에서 느꼈던, 깨달았던 바를 메모를 해왔어요. 그 동안 많은 작품을 하면서 그 메모들이 엄청 쌓였더라구요. ‘한번 정리를 해야겠다’라고 생각하다 함께 메모를 보던 지인의 권유로 이렇게 책으로 내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 책을 쓰며 배우에 대한 환상을 모조리 깨고 싶었어요. 1% 배우들이 누리는 ‘판타지’를 보지 말고, 99%의 배우들이 겪는 ‘현실’을 직시할 것을 당부하고 싶었죠. 그러한 마음에 저의 연기 경험들과 꼼꼼하게 메모해온 연기 노하우들을 최대한 진솔하고, 현실성 있게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이 배우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앞길을 밝혀주는 작은 호롱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전했다.

<나 같은 배우 되지마>는 오는 12월 8일 전국 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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