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사내밴드 ‘크크’
[조은뉴스=조대형 기자] 삼성증권(사장 박준현) 임직원들이 아픈 동료를 위해 넥타이를 벗고 락커(rocker)로 변신해 공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 사내밴드 ‘크크(Creative Crack)’는 지난 25일 저녁 홍대 앞 라이브 클럽인 ‘사운드홀릭’에서 암과 뇌출혈 등으로 장기 요양 중인 임직원들을 돕기 위한 공연을 펼쳤다.
‘Creative Crack, Create Love!’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공연에는 임직원 300여명이 참가 공연장을 사랑의 열기로 뜨겁게 달구었다.
삼성증권은 이날 공연수익금과, 임직원 성금 등을 통해 총 7천 만원을 모금했으며, 다음달 중 장기요양중인 직원 5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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