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마을은 15,6년 전부터 북한에 고아원을 세우고 2850명의 고아들을 돌보아 왔습니다. 북한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어려운 사정은 새삼 설명이 필요 없을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고아들의 어려움은 우리들의 상상을 넘어섭니다.

두레마을이 지원하는 고아원들은 북한에서도 추위가 심한 함경북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추운 지방에서 겨울 난방조차 없이 떨며 지나고 있는 어린이들을 보노라면 연민의 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북한의 핵무기 개발로 인하여 고아들을 지원하기에도 몹시 어려운 처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지의 사정을 알고 나면 도움의 손길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미국 정부와 한국 정부가 앞장서서 실시하는 북한 지원의 금지로 인하여 북한이 그간에는 근근이 견뎌왔으나 최근에는 그 피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간에는 괜찮다던 평양 시민들조차 요즘은 심한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니 지방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설명할 필요조차 없을 것입니다.

거기에다 그나마 조금씩 지원하던 고아원에 대한 정부의 지원조차 완전히 끊긴 터에 외부의지원이 막히자 고아들의 어려운 사정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에 두레마을은 긴급조처로 고아원에 식량 약품 겨울용품들을 이번에 일차로 3만 달러어치 보냅니다.

이 지원은 글자 그대로 고아들의 생존에 필요한 지원입니다. 북한 고아들을 위한 식량 약품 겨울방한복, 벙어리장갑, 내복 등을 긴급히 보내는 일에 많은 동포들의 지원을 기다리며 글을 줄입니다.

? 송 금 계 좌 : 국민 407501-01-168569 (재단법인 두레문화마을)
? 문의 및 연락처 : 070-8845-4280, 010-9456-0714 (재단법인 두레문화마을)
031-859-6200 (두레수도원)

* 후원하신 금액에 대하여는 연말정산 기부금영수증 발급하여 드립니다.
2017년 12월 5일
두레마을 대표 김진홍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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