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뉴스=조대형 기자]   우체국보험 계약자들이 편리하게 보험 업무를 처리하고 문화생활도 즐기는 보험회관이 서울, 부산, 대구에 이어 광주에 건립됐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26일 남궁 민 본부장을 비롯한 우정사업본부 관계자와 지자체 의원, 고객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체국보험 광주회관(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 개관식을 가졌다. 2007년 7월 기공식을 가진 지 2년여 만에 완공됐다.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광주보험회관은 우체국보험적립금의 효율적 운용과 함께 고객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건립됐다”면서 “헬스, 공연, 어학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갖춘 광주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면적 3만1,456.11㎡(대지:4,960.6㎡), 지상 16층, 지하 3층 규모의 광주보험회관은 획일적이고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해 전면에 과감한 돌출을 적용함에 따라 독창적인 외관이 돋보이는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했다.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지열,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적용해 환경과 공존하는 친환경 그린 빌딩으로 건축됐으며, 스포츠시설, 대강당(다목적홀) 등 문화센터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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