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감 특별채용에 이어 검사 배출도 많아지면서 전북대 로스쿨의 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이 2018년도 검사 임용에서 호남권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가 최근 발표한 2018년 검사 신규 임용 현황에 따르면 전북대 로스쿨은 배성재(7기), 천대우(7기), 한웅세(4기)씨 등 3명이 검사 임용해 합격했다. 이에 따라 현재 법무관으로 있는 한웅세씨는 내년 7월 전역 후 8월 1일자로 임용되며, 배성재·천대우씨는 내년 1월 제7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하게 되면 신규 검사에 임용된다.

법무부는 매년 전역 예정인 군법무관 또는 사법연수원이나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신규 검사를 선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3명의 신규 검사를 배출한 전북대 법전원은 올해도 3명이 검사에 임용됐고, 2009년 로스쿨 도입 이후 8명의 검사를 배출하며 거점 국립대 가운데 상위권의 경쟁력의 갖추고 있음을 과시했다.

전북대 로스쿨은 올해 경감 특별채용에서도 4명이 합격하며 전국 최대 합격자 배출이라는 영예도 안았다.

김동근 전북대 법전원장은 “경감 특별채용에 이어 검사 배출도 많아지면서 전북대 로스쿨의 교육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법조인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터넷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