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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전라감영 5천 책판 활용 가능성
- 책판의 등재본 부착, 판각 도구, 목판인쇄, 간행 등 책판의 전반적인 제작과정을 전시
2017년 12월 05일 (화) 15:58:45 채덕수 기자

   

[전북조은뉴스=채덕수 기자]  전북대학교 박물관이 소장·관리하고 있는 전라감영 책판(11종 5,058개)은 2005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04호로 지정된 전북 대표 기록문화유산이지만 그동안 관심과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라감영은 경상감영과 더불어 조선후기 지방 출판문화의 중심지였는데, 당시 감영에서 책을 인출할 때 사용했던 책판을 현재까지 보관하고 있는 경우는 전라감영 책판이 유일한 사례이기에 더욱 그 가치가 높다.

이렇게 소중한 지역의 기록문화유산인 전라감영 책판의 문화사적 가치와 가능성을 진단하고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한 학술대회가 지난 12월 1일 전북대학교 박물관에서 열려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북대 인문역량강화사업추진단이 주최하고, 전북대 박물관과 전라문화연구소 주관으로 전북대 개교 70주년과 전라도 정도 1000년을 기념하는 완영책판 학술대회가 열린 것.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전라감영 책판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찰하기 위해 타 지역의 관각본(官刻本) 책판들과 비교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완판본 연구 분야의 국내 최고 석학인 이태영 전북대 교수(국어국문학과)와 옥영정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각각‘완영책판과 전라감영의 인쇄문화’, ‘조선전기 책판 목록과 감영의 책판’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전북 지역의 우수한 인쇄문화와 역사에 대해 고찰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이태영 교수는 “조선시대 지방 기록문화의 한 축을 담당했던 전라감영의 출판문화는 국내를 넘어 세계에도 내놓을 수 있는 우리의 소중한 유산”이라며 “전라감영 책판과 고문서, 완판 방각본을 통합적으로 연구하여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해야한다”고 제안해 관심을 끌었다.

또한 홍성덕 전주대 교수는 ‘완영책판의 문화적 가치와 활용 방안’을 통해 전북대 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전라감영 책판의 가치를 돌아보고, 이에 대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또 서울대 규장각 권기석 학예연구사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소희 연구원, 그리고 한국국학진흥원 김종건 전문연구원이 규장각 소장 책판과 충청감영 책판, 경상감영 책판 등에 대해 발표해 전라감영 책판과 타 지역의 책판 특징 등을 비교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도 이어졌다.

이 밖에도 완판본문화관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 대장경문화학교가 운영하는 완판본문화관(관장 안준영)은 ‘완판본 맥(脈) 잇기’라는 테마로 전시, 판각시연, 체험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책판의 등재본 부착, 판각 도구, 목판인쇄, 간행 등 책판의 전반적인 제작과정을 전시하고, 각수가 책판에 글을 새기는 모습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전통판각시연을 선보였다. 또한 체험에서는 참석자들이 목판으로 인쇄를 해 봄으로써 과거 완영책판을 통한 목판인쇄의 방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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