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 5만장 후원

대한민국의 건강행복을 지켜온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강원도 시·군청 ‘사랑의 연탄 나눔식’을 개최하였다.

종합건강검진기관 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4일 강원도청 도지사실을 방문하여 연탄 나눔식을 가지며 올해 연탄 5만장(환가액 3500만원)을 기증하였다.

김순이 이사장을 비롯한 KMI 임직원과 허기복 연탄은행 대표, 원주시의회 김정희 의원은 강원도청을 방문하여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만나고 강원도 5개 지역 연탄 지원을 약속했다. 올해 KMI가 지원하는 강원도 지역은 철원군, 양구군, 인제군, 속초시 5개 시·군청이며 각 1만장씩 지원할 계획이다.

KMI는 작년 5만장을 강원지역 각 시·군청에 각각 지정 기탁한 것에 이어 올해도 지속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했다.

11월을 시작으로 전국 연탄은행들이 일제히 문을 열고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연탄 재개 및 발대식이 열리고 있지만 아직 후원은 부족한 상황이다. 더욱이 올해는 연탄가격 상승으로 인해 저소득층의 연탄 지원 양이 작년보다 더딜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KMI는 5만장을 지정 기탁하며 그 의미를 되새겼다.

2007년부터 꾸준히 연탄을 지원하고 있는 KMI는 이번 연탄 지정 기탁으로 강원도 지역 연탄은행 곳간에 목표 연탄을 채우는 데에 일조하였다.

연탄은 강원도 5개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영세가정, 조손가정들에게 전달되어 올 겨울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쓰일 예정이다.

KMI 김순이 이사장은 “강원도 지역에 올해 연탄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KMI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준 것 같아 뜻깊다”며 “어르신들이 올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희망한다. 이웃에 대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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