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30일(목) 김영미 전(前) 서울고용센터소장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 임용하면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에 임명하였다.

김영미 청장은 ’87년 근로감독직렬(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하여 일선 지방관서 근로감독관, 노동위원회, 노사협력정책과장·노사관계법제과장, 강원지청장, 서울고용센터소장 등을 역임한 풍부한 현장경험과 정책기획능력을 갖춘 고용노동정책 전문가로 노사관계의 조정 분야, 일자리창출 사업 분야에 탁월한 역량을 갖추었으며, 기관장으로서의 관리능력과 리더십도 두루 겸비하였다.

김영주 장관은 취임 이후 공직사회 유리천장(glass-ceiling)을 혁파하는데 고용노동부가 선도하고 이러한 노력이 범정부적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선언하였다.

이번에 여성·비고시·소속기관 직원을 고위공무원에 임용한 것은 김영주 장관이 그간 강조해 온 ‘현장중심 행정’, ‘공직사회 유리천장 혁파’ 실천에 방점을 찍은 것이라 볼 수 있다.

그 동안에도 ’17.8월 6급 이하 승진 시 여성 비율을 40.8%(15%p 이상 증가)로 확대*, ’17.11월 4급 승진에 있어서 여성을 43%(6명/14명) 선발하는 등 여성 관리자 확대를 위해 노력하여 왔다.

* 6급 이하 승진: 최근3년 25.3% → ‘17년 40.8%

김영주 장관은 “앞으로도 모든 인사와 관련하여, 출신과 성별에 차별받지 않는 능력·실적 중심 인사를 통해 고용노동부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나가겠다”며 직원들 모두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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