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선배님 모시기’ 창립전

12월 6일 대구, 서울, 전남 청년작가 후배들이 선배를 모시고 ‘존경하는 선배님 모시기’ 창립전을 개최한다. 아트애비뉴 갤러리 개관 기념으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동성로 애비뉴8번가와 아트애비뉴 갤러리가 공동 주최한다.

전시회는 △원로작가 홍석창(한국화), 임장수(서양화), 박득순(한국화), 중견작가 강종래(한국화), 오정숙(조각), 서보룡(한국화) △청년작가 최우식(서양화), 김명옥(한국화), 이태근(조각), 박주헌(공예) 작가와 함께한다.

아트애비뉴 갤러리는 평생을 외로이 화가의 길을 걸어온 선배들의 예술 정신과 철학사상이 존재했기에 지금의 후배들이 선배들보다 더 나은 여건에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선배들에게 고마움의 예를 갖추고자 마련한 전시라고 밝혔다.

전시회는 대구에서 첫 번째 전시를 시작으로 매년 선배와 후배가 함께 열어가는 전시를 가질 계획이다. 초청하기 어려웠던 선배들의 작품을 대구시민들과 함께 가까이 감상할 수 있다는 큰 목적도 가지고 있다.

애비뉴8번가 김승곤 회장은 “애비뉴 8번가는 대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골목투어 2코스인 동성로 진 골목 입구 석재 서병오 선생의 생가터에 조성한 미술 아트 갤러리”라며 "대구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 예술인, 문학인 및 지역민들에게 대구지역 예술 문화 발전과 더불어 좋은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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